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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loyment/취업을 말하다

외국계 기업 취업하면 해외취업이 잘 되나요? 외국계 취업이랑 해외 취업이 다른가요?

CareerBridge 2021. 6. 28. 15:44

 


제 추측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선진국(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싱가포르)에 있는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는 것을 선호해서

개발 도상국(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있는

외국계 기업에 취업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쉬울 것 같은데 맞나요?

맞다면 개발도상국에 있는 외국계 기업으로 취업하기 위해서는

별다른 준비를 해야 하나요?


 

 

오늘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기반으로 포스팅을 해 보겠습니다.

 

 

 

 

 

 

 

먼저 선진국으로 분류하신 회사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싱가포르라고 해 주셨는데

미국이랑 영국에는 글로벌 기업들의 본사가 있는 나라들입니다.

 

그리고 호주와 싱가포르로 분류해주신 부분은

미국이나 영국에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본사에서 

브랜치 지사를 설립하는데

보통 아시아 퍼시픽(Asia-Pacific)이라고 해서 APAC이라는 개념을 사용합니다.

 

아시아 퍼시픽의 본사가 있는 곳이

바로 호주와 싱가포르 이러한 지역들입니다.

 

그 외에도 중국에도 있는데

우리나라에 Apac이 있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

정말 거의 드문 경우입니다.

 

대부분 호주와 싱가포르에 많이 있습니다.

이런 쪽에 있는 Apac 지사들이 한국 Region을 만듭니다.

한국 지역의 지사를 관리하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한국 리전에서 활동한 내용들과

매출 활동 이런 것들을

아시아 퍼시픽에서 관할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보았을 땐 아시아 퍼시픽이 본사가 되고

본사 입장에서 아시아 퍼시픽을 보면 Apac이 지사가 됩니다.

관점이 차이입니다.

이런 개념들을 가지고 전체적으로 큰 조직이 

이런 식으로 유동적으로 움직인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질문하신 부분들은 

사람들이 선진국에 있는 기업들에서 일하는 걸 선호하니까

상대적으로 사람이 몰리지 않는 개발도상국에는 취업하는 게 좀 쉽냐

라고 질문을 하신 것 같은데

이것도 어느 쪽의 관점에서 쉬운지 어려운지 말하기가 

너무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영어를 대부분 많이 사용하니

미국이나 영국, 호주, 싱가포르 이런 쪽으로 보신다면

영어 커뮤니케이션에서 어느 정도 기반이 되어 있으니까

해외 취업으로 가셨을 때 업무를 적응하는 것만 

하시면 되니까 좀 수월할 수 있습니다.

 

반면

개발도상국의 경우에는 그 지역 언어를 어느 정도 할 수 있어야 됩니다.

해외 취업을 할 때 영어만을 가지고 업무 자체가 안 되는 국가에 진입을 한다는 게 

결국엔 그 나라 언어부터 다시 배워야 한다는 개념으로 접근을 해야 하는데

당연히 이 부분이 더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취업의 접근법을 경쟁률만 가지고 다가가셔서

이게 어렵다, 이게 쉽다

라고 나누는 것 자체가 취업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그렇게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업을 많이 뽑고 진입장벽이 낮으니까

취업이 쉬워,

너도 영업해

 

인사팀은 많이 안 뽑고 어려우니까

취업이 어려워

인사팀은 하지 마

 

이렇게 보시는 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이고

절대로 접근하시면 안 되는 접근방법입니다.

 

마찬가지로

이 지역이 경쟁률이 낮으니까

혹은 이 직무가 쉬우니까

이 산업군이 쉬우니까

 

다시 말해,

어렵다 쉽다를 판단할 수 없는 것을 가지고

이게 쉬우니까 해봐

이건 어려우니까 하지 마

이렇게 나누는 것 자체에 대한 이분법적인 사고가

답답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질문 주신 내용과는 상관없는 말이지만

 

중소기업에 가는 게 더 쉽잖아요

중소기업을 들어가서 그냥 일하는 게 사실 편하잖아요

 

이러한 것들을 가지고 자꾸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시려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경쟁률이 높고, 어렵다고 해서 

그 분야에서 성취를 못 내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그리고 많이 뽑는다고 해서 내가 합격하는 건 절대로 아닙니다.

적게 뽑는다고 해서 내가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 관점에서 생각을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따라서

인도네시아에 취업하는 게 쉽냐

미국에 취업하는 게 쉽냐

라는 부분에 있어서 

뭐가 쉽다고 말하기가 애매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Apac에 관해서 조금 더 말씀드리자면

 

취업을 Apac으로 가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거 자체가 외국계 취업인지 해외 취업인지를 

조금 구분하셔서 생각해야 될 필요가 있어요

 

한국에 있는 외국계 기업에 입사하는 건 해외 취업이 아니라 외국계 취업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우리나라를 벗어나서

해외에 취업하시는 걸 해외 취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해외 취업에는 외국계 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것보다 

생각하시고 해결하셔야 할 요소들이 조금 더 많습니다.

 

예를 들면

비자 문제, 거주 문제, 거주 지역과 직장이 있는 지역들 문제들을

같이 결합해서 생각을 해 보셔야 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해외 취업이랑 외국계 취업이랑

같이 준비하시는 분들이 자주 하시는 질문이

APAC 본사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분도 계시고

외국계 기업에 취업하면 해외 본사나 다른 브런치로 가는 게 쉽냐라고 질문하시는데

외국계 기업에 취업하시는 거랑 해외 취업을 가시는 건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다 같이 영어를 사용하고

다 같은 글로벌 기업 아니야?

라고 하시지만 완전히 구분되어 있습니다.

 

한국에 있는 외국계 기업에 입사한고 해서

본사로 갈 수 있는 좋은 지름길이 되거나

이런 가능성도 희박합니다.

 

만약에 

내가 홍콩이나 싱가포르 혹은 미국에서 일하고 싶다면

해외 취업으로 나가시는 것을 생각하시는 거고

외국계 기업에 취업을 생각하시는 게 아니다

라고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주셨던 질문은 외국계 기업 취업에 관한 것이 아니고

해외 취업에 관한 것이며

해외 취업을 어떤 국가가 더 쉽냐 어렵냐 나누는 것은

애매한 부분들이 많아

딱히 이야기할 수 없는 부분들이다

라고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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