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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기업 취업하기] 외국계 기업, 파견 계약직도 정규직 취업에 도움이 될까요? 계약직과 정규직에 차별이 있나요?

CareerBridge 2021. 9. 25. 23:42

 

외국계 기업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는 것을 언급하셨는데

 

혹시 파견 계약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자체 계약직이 물론 더 좋겠지만

 

공고가 많이 올라오지도 않고 대부분 일정 경력을 요구하더라고요.

 

현재 상황에서 완전 생 신입인 저에게 파견 계약직밖에 길이 없는 거 같습니다.

 

파견 계약직도 마찬가지로 직무 경험과 정규직 취업에 도움이 될까요?

 

또한 파견직을 향한 정규직 직원들의 차별이 존재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제일 걱정되는 부분이에요

 

 

 

 

 

 

 

 

가장 먼저 희소식을 말씀드리면

제가 이야기했던 계약직에 대한 모든 내용은

파견 계약과 자체 계약에 상관없이 

그냥 전체 계약직을 통틀어 말씀드린 것입니다.

 

따라서 파견 계약직도

직무 경험과 정규직 취업에 도움이 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예!

 

라고 확실히 말씀을 드릴게요

 

 

예전에 그런 '카더라'도 있었습니다.

자체 계약은 괜찮은데 파견 계약은 안된다이런 이야기가 한참 돌 때가 있었어요왜 그랬는지에 대한 이유부터 먼저 설명을 드리고 넘어갈게요

 

 

 

 

 

 

 

일반적으로 파견 계약직을 하게 되면그 계약서를 쓰는 소속 기업이 근무하게 될 회사가 아니라계약을 하는 도급 계약 회사가 따로 있습니다.

 

그래서 계약서를 쓸 때나,나중에 여러분이 경력증명서 등을 발급을 받을 때내가 근무한 회사의 이력으로 찍히는 것이 아니라실제 소속된 회사의 이름이 찍히다 보니까문제가 없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예를 들어보면내가 실제로는 디즈니, 구글, 레고 이런 곳에서계약직으로 1년 동안 일을 해서이력서를 작성할 때 구글이나 디즈니에 대한 업무 이력을 썼는데나중에 그 경력을 증명하기 위해서 증명서를 발급받았더니구글이나 디즈니, 레고 이렇게 찍히는 것이 아니라도급 계약을 했던 OOO회사로 발급이 되는 거죠

 

이제는 이런 것들이 문제가 되는 것을 알고이 회사들이 이제는

경력증명서나 재직증명서들을 발급을 할 때

실제 근무한 회사도 찍히고 계약한 회사도 찍히게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계약직에 대한 흐름을 좀 알아보자면지금 나오는 계약직들은 자체 계약직들이 거의 없습니다.

 

외국계 기업들의 구조적 문제입니다.

 

외국계 기업에서 자체 계약직을 채용하는 것도 

헤드 카운트에 포함이 됩니다.

 

헤드 카운트 개념에서 

헤드 카운트가 꽉 차 있어서 더 이상 한국에서 채용 인원을 늘릴 수 없다

라는 개념 때문에 계약직을 이용하는 건데

사실상 자체 계약직을 쓰면 헤드 카운트 수에 포함이 되어

자체 계약직으로 채용을 하기보다

파견 계약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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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기업에서 파견 계약직을 이용하는 또 다른 이유는

 

관리의 편안함

 

다시 말해 기업의 입장에서 자체 계약직을 두고

고용 계약을 체결해서 관리를 하는 것보다

파견회사에서 한 번에 이걸 관리해주는 이런 시스템이

외국계 기업 본사 입장에서는 굉장히 편리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기업들 간에 직접적으로 거래를 진행하고

한국에서 발생하는 자잘하고 소소한 업무들은

아예 도급 계약 회사들에게 전부 넘겨버리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나오는 계약직이

사실 거의 전부 파견 계약직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자체 계약직과 파견 계약직을 구분할 수 있는

경계선이 아예 사라져 버렸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외국계 기업들이 전체적으로 

다 알고 있고 일반적인 상황이어서

서류상이나 면접상에서 문제가 되는 상황이 아니기에

너무 우려하거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파견 계약직이

직무 경험으로 충분히 활용될 수 있는 문제는

파견직이나 자체 계약직이냐 문제를 떠나서

 

실제로 내가 맡게 될 업무에 대한

잡 디스크립션(Job description)을 보시고

그 업무를 맡고 난 후 

넥스트 스텝이 어떨지

생각을 해 보고 가셔야 하는 문제

계약이 어디로 이루어지냐의 문제는 아닙니다.

 

 

 

 

 

 

정말 안타깝지만,

계약직을 향한 정규직 직원들의 차별이 존재하는지 아닌지는..

사실 보이지 않게 존재하는 부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없는 회사들도 있어요.

 

그래서 어떤 기업들은

애당초 계약직인지 정규직인지 모르게 하는 회사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누가 계약직인지 정규직인지 아예 모르거나

아니면 과장, 차장급들 이상만 정규직이기 때문에

그 밑에 있는 주니어급들은 전부 다 계약직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차별적인 부분들을 보일 수 없는 구조를 만드는 조직도 있지만

계급제 사회처럼 되어 있는 회사들도 존재합니다.

 

 

 

 

 

 

어떤 기업들은 같이 밥을 안 먹는 경우도 있고,

어떤 기업은 프라이빗한 회의라고 해서 정규직끼리 들어갔는데

알고 보니 생일 파티였고,

케이크 한 조각도 주지 않더라 라는 이야기도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이런 부분이 우려가 되시고 걱정이 안 될 수 없지만

막상 일을 해 보시면 느끼실 수도 있는데

아무도 차별을 하지 않고 뭐라고 하지 않는데

스스로 이 부분을 계속 생각해서 차별을 겪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런 부분이 잘못되었다기보다

당연한 부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보니

이런 부분도 어느 정도는 염두에 두시고 

준비하시는데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정규직과 계약직, 파견직과 자체 계약직을 나누어 생각하시기보다

내가 지금 직무적으로 혹은 업무적으로 배워야 할 것, 경험을 해야 할 것

내 이력석에 필요한 내용들에 조금 더 집중을 해 주시고

 

계약직 기간을 수습기간이라 여기시고

편안하게 생각하시면서 업무에 집중하고 역량을 키우는데 노력하시다 보면

 

정말 좋은 기업에서 전부 다 정규직이 되고 연차도 높아져

정말 좋은 연봉을 받고 높은 직급에 올라서는

커리어 개발에 잘돼서 성공해 가는 과정을 만들어 가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커리어브릿지는 여러분의 성공 취업을 응원합니다.